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5월 31일 토요일영화=보스턴 교살자

등록 2008-05-30 18:02

보스턴 교살자
보스턴 교살자
미궁에 빠진 연쇄 살인사건
보스턴 교살자(E 밤 11시20분)=B급 영화의 숨은 제왕으로 칭송받는 리처드 플레이셔 감독의 걸작 중 하나다. 1962년 벌어진 실제 살인사건이 소재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처럼 증거가 없어서 체포하지 못했던 연쇄살인범을 다루고 있다. 당시 이 사건은 강제로 침입해서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집주인의 허락을 받고 집안에 들어가 살인을 했기 때문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는 뉴아메리칸 시네마가 본격적으로 태동할 무렵이어서, 비교적 자유로운 스타일로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당시 유행했던 화면 분할 기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했는데, 마치 만화책의 칸처럼 화면을 나누는 방법으로 사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미남 스타 토니 커티스가 살인자의 미묘한 심리와 행동양식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조지 케네디, 헨리 폰다 등 출연. 미국 1968년.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