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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6월 21일 토요일 영화=벨로리종

등록 2008-06-20 17:57

벨로리종
벨로리종
한적한 시골 호텔서 무슨 일이

벨로리종(E 밤 11시20분) 룩셈부르크의 시골에 자리 잡은 한적한 호텔 벨로리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칼(에마뉘엘 살랭제)은 혼자서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좋은 차에 돈도 제법 있어 보이는 그는 한 작은 마을에 들어섰다가 지나가던 개를 치고 만다. 그는 명품 잡지를 찢어내 개의 두 다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서 길 옆으로 치워버린 뒤 떠난다. 그 마을의 조그만 호텔 벨로리종에 머물게 된 그는 거기서 일하는 젊은 여자 에스메(일로나 델 마를)와 묘한 관계에 빠지게 된다. 얼마 뒤 도시에 살던 칼의 친구들이 벨로리종으로 떼지어 놀러오고 에스메는 자연스레 그 친구들의 모임에 끼게 된다. 야밤에 사냥도 하고 에스메가 잘 알아듣지도 못할 이야기를 하는 그들은 그 작은 마을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던 어느 날 칼의 친구 중 하나가 예전에 칼이 치었던 개를 발견하게 된다. 벨기에 출신의 여성 감독 이네 라바당의 첫 장편영화. 만하임-하이델베르크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2005년.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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