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11월 22일 토요일영화=도로시

등록 2008-11-21 18:17

도로시
도로시
다중인격 내면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도로시(K2 밤 12시10분)=다중인격자의 내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정신과 의사 제인 밀튼은 유아를 목졸라 죽이려 한 소녀 도로시 밀즈의 사건을 조사하러 도로시가 사는 작은 섬으로 간다. 그러나 바로 그날 과속하는 10대들의 자동차에 치인다. 섬의 분위기는 어둡고 음산하다.

15살의 도로시는 아기를 해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도로시에게서 던컨, 커트, 메리, 미미의 네 인물이 나타나자 밀튼은 다중인격이라는 정신병 진단을 내리려 한다. 그러나 도로시가 자신의 죽은 아들 데이비드의 목소리를 내자 생각이 달라진다. 도로시의 내면에 사는 인물들은 10년 전 죽은 마을의 10대들이자, 밀튼이 만난 과속 자동차의 탑승자들이었다. 제인은 주민들의 적대적 시선을 무시하고 조사를 강행하다 죽음을 맞는다. 집단적 공포와 인간에 대한 사랑이 지역사회의 폐쇄성 속에 펼쳐지면서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든다. 아그네스 멀릿 감독, 캐리스 밴 호튼 주연. 2008년 아일랜드.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