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 난민의 여정을 함께한 조진섭, 전해리 사진가의 온라인 전시가 3월 31일까지 열린다. 조진섭(왼쪽 사진), 전해리 사진가(오른쪽 사진)의 작품.
아프리카 , 시리아 , 미얀마 , 방글라데시 , 독일 등에서 난민의 여정을 함께했던 조진섭 , 전해리 사진가의 < 일상을 꿈꾸다 (You could have been me)> 전시가 29 일까지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 1 층에서 열린다 .
조진섭 작가는 < 삶을 바라보다 > 라는 주제로 5 개의 이야기를 구성해 , 난민들이 떠나고 정착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과정을 보여준다 . 그의 사진을 통해 종교와 인종에 대한 편견을 떠난 , 한 인간으로서 마주보게 되는 난민들을 바라볼 수 있다 .
전해리 작가는 < 삶에 뛰어들다 > 를 주제로 난민의 여정을 8 개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 전작가는 시리아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목숨을 건 난민 보트에 함께 몸을 싣고 긴박한 현실감을 담아냈으며 , 이라크 정부군과 아이에스 (IS) 반군과의 위험천만한 교전의 경로를 함께 했다 . 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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