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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재즈로 달궈지는 겨울

등록 2015-12-13 19:14수정 2015-12-13 19:31

류복성. 사진 류복성 재즈컴퍼니 제공
류복성. 사진 류복성 재즈컴퍼니 제공
국내 연주자 총출동 ‘재즈페스티벌’
라틴재즈 들을 수 있는 ‘재즈 인서울’
재즈 팬들을 위한 합동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대한민국 재즈페스티벌’은 국내 재즈 연주자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모토는 ‘재즈의 본질로 돌아가자’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재즈페스티벌이 외국 뮤지션, 재즈가 아닌 뮤지션을 내세우는 데 대한 비판을 겸한다. 1992년에 같은 이름의 공연을 벌였던 봉고·퍼커션 거장 류복성이 주최자로 나섰다. 자연히 재즈 1세대부터 젊은 뮤지션까지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 재즈의 신사’로 불리는 김준, 클라리넷으로 즉흥연주를 펼치는 이동기 등 1세대 뮤지션들이 특별 무대를 갖는다. 신나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12인조 제이에이치지(JHG), 3대의 퍼커션과 2대의 관악 파트가 있는 류복성 재즈올스타, 드러머 한웅원의 프로젝트팀인 한웅원 밴드, 색소포니스트 고 정성조의 아들 정중화가 이끄는 정중화의 퀸텟, 버클리음대 출신 색소폰 연주자 임달균의 팀(임달균 밴드) 등이 17~18일 공연한다. 사회는 재즈 평론가인 황덕호(17일), 남무성(18일)이 맡는다. 저녁 7시30분 서울 압구정동 한국국제예술원 예홀, 문의 류복성 재즈컴퍼니, 예매 인터파크.

라틴 재즈 밴드 ‘라 이슬라 보니타’(La Isla Bonita·아름다운 섬). 사진 오디오가이 제공
라틴 재즈 밴드 ‘라 이슬라 보니타’(La Isla Bonita·아름다운 섬). 사진 오디오가이 제공
‘재즈 인 서울 3D 서라운드 로드쇼’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다. 라틴 재즈 밴드 ‘라 이슬라 보니타’(La Isla Bonita·아름다운 섬)는 여섯명의 연주자가 맘보, 차차차, 삼바, 볼레로 등의 리듬을 들려준다. 재즈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은 재즈 듀오 아희와의 협업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운비센트>(Unwissend·무지)를 발표한 재즈 피아니스트 이한얼이 중심이 된 이한얼 트리오도 나온다.

공연을 주최하는 오디오가이는 레코딩 스튜디오 운영사다. 사운드 시스템에 공을 들였다. 공연 명에 ‘3D 서라운드 로드쇼’를 붙인 이유다. 오디오 제작사 오로사의 11개 스피커와 서브 우퍼 스피커를 공연장 구석구석에 배치했다. 23일 저녁 8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 예매 인터파크, 문의 오디오가이 (02)734-3348.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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