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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등록 2017-07-20 16:07수정 2017-07-20 21:24

평창 G-200 문화올림픽 기자설명회…엠블럼, 슬로건 ‘평창, 문화를 더하다’도 공개
평창문화올림픽 기획자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언론회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G-200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창문화올림픽을 홍보하는 상자를 들고 있다. `평창문화올림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열리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축제, 체험 등을 말한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평창문화올림픽 기획자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언론회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G-200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창문화올림픽을 홍보하는 상자를 들고 있다. `평창문화올림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열리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축제, 체험 등을 말한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평창동계올림픽이 2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가 문화올림픽 엠블럼·슬로건과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이들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창 지(G)-200 문화올림픽 기자설명회’를 열어 “평창올림픽을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열리는 문화올림픽이 되도록 하겠다”(이선영 평창조직위 문화부장)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공개된 엠블럼은 ‘문화’의 초성인 ‘ㅁ’이 꽃 모양으로 피어나는 모양이다. 슬로건 ‘평창, 문화를 더하다’에서는 이 초성이 확대되는 형태로 아홉조각의 정육면체로 이루어졌다.

평창 문화올림픽 엠블럼
평창 문화올림픽 엠블럼
올림픽을 200일, 100일 앞둔 날을 분기점으로 개최지인 강원도는 축제의 장이 된다. 올림픽을 200일 남겨둔 21~23일에는 휴가철 피서객이 모이는 강릉에서 ‘강릉 재즈프레소 페스티벌’이 열린다. 강릉 카페거리의 15개 카페가 재즈 클럽이 된다. 22일에는 춘천역에서 불꽃축제를 연다. 평창대관령음악축제에서는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올림픽을 함께 축하하는 ‘한중일 콘서트’가 열린다. 100일을 남겨놓는 11월1~4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을 중심으로 대국민축제가 열린다. 올림픽 공식 개막에 앞서 내년 2월3일 문화올림픽 축제 개막식을 열고,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1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8월1일부터 청년작가 9팀이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빌딩 외벽에 ‘청년, 새로운 미래, 평창’ 주제로 초대형 영상작품을 선보인다. 8월 3~6일 전남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8월11~1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8월25~2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는 ‘에이시시(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11월3~5일 서울숲 가족마당과 롯데콘서트홀에선 클래식과 재즈의 협연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가 열린다. 프로그램은 문화올림픽 공식블로그(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2018cultureolympiad)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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