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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청룡영화제] 안성기·박중훈 ‘짝패’돼야 행복하다

등록 2006-12-15 23:13수정 2006-12-15 23:20

영화 ‘라디오스타‘ 주연배우 안성기(왼쪽), 박중훈(서울=연합뉴스)
영화 ‘라디오스타‘ 주연배우 안성기(왼쪽), 박중훈(서울=연합뉴스)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공동수상
94년 '투캅스' 이어 두번째 경사
영화 '라디오 스타'(감독 이준익)의 명콤비 안성기와 박중훈이 1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27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공동수상했다.

1994년 영화 '투캅스'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함께 받은 뒤 두 번째 경사다.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는 '라디오 스타' '투캅스'를 포함해 4편이나 된다.

안성기는 수상소감에서 "12년 전에도 중훈이와 남우주연상을 함께 받았다"면서 "오랜만에 함께 받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무엇보다 큰 스승이며 존경하는 선배, 가장 절친한 벗인 안성기 선배님과 함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기뻐했다.

영화 '라디오 스타'는 한물간 록스타와 그의 곁을 지키는 매니저의 20년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두 사람 또한 20년 우정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영화상 '베스트 커플' 후보로도 올라 관심을 끌었다.

안성기는 "우리가 20년 넘게 관계를 맺지 않았다면 '라디오 스타'의 진한 감동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실생활이 묻어있어 (연기하면서) 피부로 절감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날마다 벌거벗고도 만난다"면서 "같이 운동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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