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2천만명을 넘어섰다.
9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속초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문을 연 동해안 99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한달여 만인 지난 8일 현재 2천10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동해안 해수욕장의 피서객이 2천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10일보다 이틀 빠른 것으로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올해 목표인 2천500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수욕장 별로는 경포 684만5천여명을 비롯해 망상 469만5천여명, 낙산 321만5천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빨리 2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주 5일 근무제의 영향에다 각 해수욕장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피서객을 발길을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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