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가을단풍과 등산객. 연합
여행객들이 가을 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설악산으로 나타났다.
7일 인터넷 여행사 넥스투어(www.nextour.co.kr)에 따르면 최근 회원 1천370명을 대상으로 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국내 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설악산이 26.3%로 제주도(23.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평창의 봉평이 22.6%로 3위였고,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지로 갈대숲이 우거진 충남 서천의 신성리가 13.1%로 4위였다.
이밖에 섬(10.9%)과 동강(3.6%)이 각각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숙박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펜션이 48.2%로 가장 많았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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