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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태국서도 욘사마 열풍…영화 ‘외출’ 개봉

등록 2005-12-14 14:50수정 2005-12-14 14:50

중국 언론과 인터뷰 하는 배용준 영화 %!^a외출%!^a 홍보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배용준이 12일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언론과 인터뷰 하는 배용준 영화 %!^a외출%!^a 홍보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배용준이 12일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베이징=연합뉴스)
"`욘사마' 열풍 태국에도 분다"

`한류' 스타 배용준이 손예진과 주연한 영화 `외출'이 태국에서도 개봉된다.

한국관광공사 방콕 지사(지사장 전효식)는 `외출'이 15일 태국내 10여개 상영관에도 개봉된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겨울연가' 등으로 태국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고 손예진도 인기가 높아 흥행 성공이 기대된다.

관광공사 방콕 지사는 주연 배우들의 인기도와 태국 한류팬들이 `외출'을 언제 개봉하느냐고 묻는 전화가 쇄도한 점 등에 비춰 전지현이 주연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태국 공중파 TV가 주말 황금시간대에 방영하기 시작한 `대장금'이 한류팬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어 태국내 한류가 `외출' 개봉을 계기로 바람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는 `외출'의 태국 정식 개봉에 앞서 14일 저녁 방콕 도심 영화관에서 한류팬들과 현지 언론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출' 시사회를 갖는다.


조성부 특파원 sungboo@yna.co.kr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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