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여행·여가

대형 놀이공원 눈썰매장 개장

등록 2005-12-14 22:53수정 2005-12-15 14:18

으악∼멈출수 없는 재미!
초겨울 큰눈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눈썰매장들도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규모가 크면서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춘 곳은 역시 대형 놀이공원들이 운영하는 눈썰매장들이다. 놀이기구 타기나 각종 행사 참가도 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서볼 만하다.

용인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지난 9일 개장했다. 에버랜드 안 3만평의 터에 5개의 눈썰매 전용 슬로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눈썰매장이다. 520m 길이의 국내 최장 코스를 자랑하는 ‘아이거 스키썰매’, 190m의 모글 구간을 내려오며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베터호른 튜브 봅슬레이’ 등 다양한 종류의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출발하는 아이거 스키썰매는 내려오는 데만 7분이 걸린다. 에스키모들의 개썰매를 변형시킨 썰매로, 두 개의 나무판 위에 의자가 설치돼 앉아서 타고 내려오며 고속 질주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고무 튜브를 2인이 탈 수 있는 ‘융프라우 가족썰매’(길이 120m), 경사가 완만한 ‘뮌히 유아썰매’(80m)도 마련돼 있다. 다양한 공연·연주 행사도 곁들여진다. 김홍철 등의 ‘알프스 요들송’ 공연, 흥겨운 재즈를 들려주는 6인조 ‘스노 밴드’ 연주와 캐릭터 공연 등이 벌어진다. 자유이용권을 사면 무료로 모든 눈썰매를 탈 수 있다(입장권만 사면 아이거 스키썰매에 한해 7000원 추가). 오전 10시~오후 5시30분(토·일은 6시30분까지) 운영. (031)320-5000.

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9일 개장. 3500여평의 터에 길이 110m, 폭 50m의 성인용 눈썰매장과 길이 4, 폭 30m의 어린이용 눈썰매장을 갖췄다. 성인용 경사도는 17도. 플라스틱 썰매와 튜브 썰매 2종이 마련돼 있다. 이용요금 어른 5000원, 어린이 4000원(공원 입장료 별도). 연간회원권 및 자유이용권을 갖고 있으면 무료로 눈썰매를 탈 수 있다. (02)504-0011.

강북 드림랜드 눈썰매장=10일 개장. 어른용(220m)·가족용(100m)·유아용(50m)의 3개 슬로프를 갖췄다. 플라스틱 바가지 썰매를 쓴다. 어른 9000원, 어린이 7000원. 자유이용권(놀이기구·눈썰매)은 어른 1만6000원, 어린이 1만2000원. (02)982-6800.

이병학 기자 leebh9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