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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상 남기태·유재근·조진경·차기철

등록 2022-01-23 15:21수정 2022-01-23 15:42

포스코청암재단 선정…상금 각 2억원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차기철 인바디 대표
차기철 인바디 대표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부문 수상자로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상은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봉사상은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기술상은 차기철 인바디 대표가 각각 받는다.

남기태 교수는 ‘바이오 모방 재료공학’ 분야를 개척하고 글로벌 학계를 선도해온 과학자다. 2018년 세계 최초로 자연계에만 존재하는 ‘카이랄’(Chiral) 구조를 인공적으로 금속에 구현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토대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에 중요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되는 식물 광합성을 모방한 환경친화적 신소재 개발 가능성을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유명 학술지에 발표했다.

유해근 이사장은 1999년 재한몽골학교를 설립했고, 이후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몽골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인재육성 교육을 해왔다.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이주 아동·청소년 대상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진경 대표는 20년 넘게 여성 성매매 근절과 성착취 피해자 자활 지원에 헌신해왔다. 2004년 성매매 방지 특별법 제정 및 2020년 'n번방 사건' 이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기철 대표는 부위별 측정 방법을 적용한 인바디 체성분 분석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대중화시켰다.

포스코청암상은 과학·교육·봉사·기술 4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상금은 부문별로 2억원씩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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