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제15회 한중일지리학대회’ 개최

- 20일부터 23일까지 한, 중, 일 세계수준의 학술성과와 연구교류의 장 마련
- ‘살기 좋은 도시, 회복력 있는 미래’ 주제로 아시아적 가치 공유

                                                                           제15회 한중일지리학대회 참가자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15회 한중일지리학대회(The 15TH KOREA-CHINA-JAPAN JOINT CONFERENCE ON GEOGRAPHY)를 개최하였다.

(사)대한지리학회 한중일지리학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살기 좋은 도시, 회복력 있는 미래(Livable Cities, Resilient Future)’를 주제로 특별 세션 15개와 일반 세션 30개 등 총 45개의 세션에서 6번의 기조강연, 구두 발표 193개, 포스터 67개 등 총 266개의 발표가 이뤄졌고 320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립대 21세기관, 자연과학관, 100주년기념관, 자작마루 등 학내 곳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남기범 조직위원장(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의 주요 목적을 “한중일을 중심으로 공간연구분야의 학문 후속세대에게 국제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세계 지리학계에서 한, 중, 일이 세계수준의 학술성과와 연구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여 년에 걸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번 한중일지리학대회를 통해 한, 중, 일의 학문적 발전을 실감하였으며, 특히 대학원생의 연구발표가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되었음을 확인했고, 향후에도 연구, 교육, 사회 기여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중일지리학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역의 회복탄력성, 살기 좋은 도시의 재발견 등 ‘새로운 도시혁신시대’에 아시아적 지리학 가치가 세계 지리학계와 관련 학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 모색·정책 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의 장이 됐다. 학술대회뿐 아니라 국내외 참가자를 위한 서울도심 답사, DMZ 답사,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사진전과 포스터 발표, 기조강연 송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 자료 제공 : 서울시립대학교

< 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