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로 메타물질 센서를 개발 마이크로파 반응 특성을 CCD카메라로 측정에 성공, 향후 전기배터리, 전기자동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기파 영향 문제 해결 기대
왼쪽부터 이기진 교수와 Zhirayr Baghdasaryan 연구원.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물리학과 이기진 교수와 아르메니아공화국 출신 지라이르 Zhirayr 연구원이 메타물질(Metamaterial) 센서를 이용하여 마이크로파 반응 특성을 CCD 카메라를 이용한 측정 장치를 개발하였다.
메타물질(Metamaterial)은 특수 목적을 위해 인공적으로 설계된 물질로, 자연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기진 교수팀은 마이크로파와 물질과의 반응특성을 CCD 카메라로 측정할 수 있는 메타물질 센서를 최초로 개발하였다.
이기진 교수팀이 개발한 전자기파 측정 방법은 전기 배터리나 전기자동차 설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기파 영향에 의한 문제점을 해결할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5G 통신 분야 및 이기진 교수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로 피를 뽑지 않고 혈당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핵심 센서 기술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기진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전기자동차나 통신, 의료기 개발 분야에서 마이크로파의 반응특성을 CCD 카메라를 통해 시각적으로 이해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의료기기의 핵심 측정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본 연구의 의의는 메타물질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파를 CCD 카메라를 이용하여 물질과의 반응특성을 관측하는 방법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27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쳐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에 개재되었다.
▶논문 제목 :
"Characterization of interaction phenomena of electromagnetic waves with metamaterials via microwave near‑feld visualization technique"
▶논문 링크 :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3-45665-4
* 자료 제공 : 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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