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다빈치캠퍼스 멘토링 데이에 참석한 현직 동문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다빈치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업계에서 일하는 현직 동문 선배와 멘토-멘티로 만나 진로 고민을 해결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중앙대는 다빈치캠퍼스 소재 단과대학인 예술공학대학·생명공학대학·체육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인재개발센터가 실시한 ‘현직 동문 선배와 함께 하는 멘토링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직 동문 선배와 함께 하는 멘토링 데이는 대학과 졸업 동문, 학생회 등이 힘을 모아 진행하는 다빈치캠퍼스의 대표 사회진출 지원사업이다. 단순 특강 개최나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산업 전반 분석 ▲관련 기업 이해 ▲실무자를 통한 현장 직무 학습 ▲채용트렌드 분석 ▲입사전형별 대비 전략 수립으로 이어지는 ‘성공적 사회진출 사이클’을 따라 모형을 설계했다. 세션별로 현직 동문들을 비롯해 취업 전문가, 전문 직업상담사가 함께 배치돼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돕고 방향을 제시했다.
선배들이 참여한 열띤 멘토링에 쏟아진 학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국립암센터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종근당 ▲신풍제약 ▲경기도청 ▲HK이노엔 ▲마크로젠 등 다양한 기업에 재직 중인 중앙대 동문들이 실시한 멘토링에는 후배 재학생 620여 명이 참석했다.
단과대학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생명공학대학은 자체 학술대회인 바이오 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학생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 기업 직무 연계 멘토링, 동아리 참여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꾸렸다. 예술공학대학은 단과대학 특성에 맞춰 네이버, 쿠팡이츠, 스튜디어이온 등에 재직중인 동문들을 초청했고, 체육대학은 N SPORTS 송이남 대표를 초청해 ‘프리미엄 키즈 스포츠 서비스 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다빈치캠퍼스 재학생은 “대학원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멘토링을 통해 선배님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했다.
멘토로 참여한 한 동문은 “기업의 직무와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이 잘 매칭돼야 취업시장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다. 최근에 졸업한 선배 동문들이 전달한 생생한 현장 정보들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지닌 후배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앙대 인재개발센터의 김태성 센터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큰 관심을 볼 때 멘토링 데이가 다빈치캠퍼스의 명실상부한 진로지원사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느낀다. 더욱 내실있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재학생·기업·취업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자료 제공 : 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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