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년형 K3 출시…1752만원부터

고성능 버전 ‘The 2023 케이3 GT’도 선보여

더 2023 케이3. 기아 제공

기아가 2일 준중형 모델 케이(K)3의 연식변경 모델인 ‘더 2023 케이3’와 ‘더 2023 케이3 지티(GT)’를 오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하고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고,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더 2023 케이3 지티. 기아 제공.

모든 트림에 엘이디(LED) 실내등을 기본 적용하고 프레스티지에 메탈 페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도 기본화했다.

기아는 이날 케이3의 고성능 버전인 ‘더 2023 케이3 지티’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선택사양이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1752만원, 프레스티지 2071만원, 시그니처 2449만원이다.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는 더 2023 케이3 지티는 2724만 원이다.

안태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