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마지막으로 실시된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도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6809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2.0%, 지난 5월에 견주면 28.2% 늘어났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베엠베(BMW)가 1086대로 1위를 차지했고 아우디 911대, 폴크스바겐 812대, 렉서스 772대, 메르세데스-벤츠 760대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팔린 모델은 렉서스 ES350(362대)이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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