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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모비스 “미 MIT와 손잡고 미래차 신기술 개발”

등록 2019-05-06 10:53수정 2019-05-06 20:43

MIT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국내 차 부품사로 첫 가입
“요소기술·차량시스템 접목
미래차 융·복합 기술 개발”
지난 3일 현대모비스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마이클 슈라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차세대 정보기술(IT)’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지난 3일 현대모비스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마이클 슈라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차세대 정보기술(IT)’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 용인의 기술연구소에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 컨퍼런스에서 미국 연방정부 혁신 자문인 마이클 슈라지 엠아이티 경영대학 교수가 ‘차세대 정보기술(IT)’을 주제로 강연했고 박정구 현대모비스 사장 등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기술 개발과 디지털 솔루션 등에 관한 엠아이티 연구 결과를 듣고 기업 혁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현대모비스는 전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신기술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부품사로 처음으로 엠아이티 산학프로그램(ILP)에 가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특허 수입만 5백억원에 이르는 요소기술 포트폴리오와 1700여개 동문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현대차와 베엠베(BMW), 삼성, 엘지(LG), 혼다, 덴소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 기술의 패러다임이 정보통신기술(ICT)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신기술 선점이 중요해졌다”며 “엠아이티의 요소기술과 현대모비스의 차량시스템 기술력을 접목해 미래 융복합 기술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엠아이티 산학프로그램은 혁신 스타트업 매칭과 프로젝트 열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엠아이티는 현재 3천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으로 조직된 300여개의 연구랩을 운영 중이다. 혁신 스타트업 매칭을 활용하면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과 엠아이티 출신 스타트업 풀을 연결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차량용 시스템에 접목할 방침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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