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티볼리’의 다음달 새 모델 출시를 앞두고 내·외관 이미지 공개와 함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분변경 모델의 새 이름은 ‘베리 뉴 티볼리’로 정해졌다. 쌍용차 처음으로 배기량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첨단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오디오·비디오 네비게이션(AVN) 스크린을 포함해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668만~2405만원, 디젤 모델 2045만~258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주요 제원과 상세 가격은 다음달 4일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