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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중국 이어 일본 간 정의선 부회장

등록 2019-07-18 15:04수정 2019-07-18 16:24

‘2019 도쿄 프레올림픽’ 기간
양궁대표선수단 격려차 방일
현지 부품 수급 등 점검 예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8일 전용기편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의 방일 목적은 도쿄에서 열리는 ‘2019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프레올림픽)’에서 한국 양궁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서라는 게 그룹 쪽 설명이지만,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한 비공식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 부회장은 협회 일정을 마친 뒤 일본의 주요 차부품 수급 현황과 공급선 등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국산화율이 90%가 넘는데다 공급선이 다변화돼 있어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산업과는 상황이 다르다. 다만 부품을 공급하는 1, 2차 협력업체들이 아직 일본산 소재·부품에 많이 의존하고 있고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도 아직 일본산을 많이 쓴다는 점에서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 차원의 점검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자동차 부문까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주시해왔다. 내부적으로는 수출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품목 등에 대해선 대체 공급선과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전날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차의 베이징 1공장 폐쇄 등 구조조정과 관련해 현지 점검차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가 이날 현지에서 일본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프레올림픽에 참가한 양궁선수단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나 현지에서 필요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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