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0일 오전(현지시각) 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데이(언론공개) 행사에서 미래 전기차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 ‘45’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콘셉트카 ‘45’는 1974년 현대차의 시작을 알린 ‘포니 쿠페’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것으로, 지난 45년 동안의 도전 정신과 미래 청사진을 담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은 “차량 내부 디자인은 거실 내 가구의 일부로 보이도록 기존 자동차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68번째 맞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의 일반 공개는 12일부터이며 22일까지 열린다. 현대차는 고성능차와 친환경차 기술력이 집약된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과 신형 ‘i10’, ‘i10 N 라인’ 등을 선보인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