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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로템-KT, 민·군 겸용 5G 자율주행 개발 협력

등록 2019-11-05 16:03수정 2019-11-06 02:04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과 케이티(KT)는 ‘5G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및 관제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차량의 설계와 개발을 비롯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제어 플랫폼과 원격운용체계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방, 민수 등 자율주행 차량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케이티의 원격·자율주행 차량용 5G 통신 인프라와 플랫폼 데이터 규격을 검토하고 현대로템의 자율주행 차량에 연동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케이티는 원격·자율주행 차량용 5G 통신 요구사항 분석을 비롯해 관련 인터페이스 설계와 자율주행 플랫폼 데이터 규격에 대해 현대로템에 컨설팅하고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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