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덕평물류센터 주민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한 첫날에만 150여건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7일 발생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에게 보상하기로 하고 피해지원센터를 22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피해지원센터로 피해내용을 신고하면, 쿠팡 자체 위원회가 조사를 거쳐 △농작물 등 농가 피해 △의료비 △분진에 따른 비닐하우스나 차량 등 자산 훼손 등에 대해 보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이천 마장면사무소에 있는 주민피해지원센터 현장접수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이와 별개로 전용 피해신고 콜센터(02-2058-8000)는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