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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롯데슈퍼, 수산물 유통에 ‘스티로폼’ 대신 에코박스 쓴다

등록 2021-07-29 10:16수정 2021-07-29 10:20

3년간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상자로 대체
롯데슈퍼가 수산물 유통에 쓸 ‘그리니 에코박스’. 롯데쇼핑 제공
롯데슈퍼가 수산물 유통에 쓸 ‘그리니 에코박스’. 롯데쇼핑 제공

500년 썩지 않는 스티로폼도 유통가에서 퇴출될 수 있을까.

롯데슈퍼가 수산물 콜드체인(저온유통)에 써온 스티로폼 포장재를 3년간 재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상자 ‘그리니 에코박스’로 바꾼다고 29일 밝혔다. 콜드체인 물류 스타트업 ‘에스랩아시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30일부터 500상자를 시범 도입한다.

한번 쓰고 폐기하는 스티로폼과 달리 그리니 에코박스는 세척해 3년 이상 쓸 수 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스티로폼에 비해 단열 성능이 우수해 신선도 유지 효과도 높아 얼음팩 등 보냉제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산물 입고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상자를 그리니 에코박스로 교체하면, 스티로폼 사용량을 연간 22t 줄일 것으로 롯데슈퍼는 전망했다. 스티로폼 구매비용도 연간 약 2억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매장에서 고객에게 수산물을 배달할 때도 그리니 에코박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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