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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주유소의 변신…신세계프라퍼티, 도심 주유소 ‘물류+상업시설’로 개발

등록 2021-09-15 11:11수정 2021-09-16 02:39

신세계프라퍼티, 코람코에너지리츠와 공동사업협약 체결
기존 주유소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로 개발 나서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종합 부동산 개발사 신세계프라퍼티가 국내 주요 거점도시의 주유소를 물류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도심 물류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앞서 지난달 씨제이(CJ)대한통운이 도심 내 에스케이(SK) 주유소를 물류거점으로 쓰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데 이어, 신세계프라퍼티도 관련 사업에 뛰어들면서 입지 강점이 있는 주유소에 물류 및 상업 기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15일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와와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 있는 주유소 170곳과 부속 상업시설을 운영해 투자자에게 연 6%대의 수익을 배당하는 코스피 상장 리츠다.

사업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주유소 개발 콘셉트 기획, 사업성 검토부터 건축설계, 시공과정의 공정관리까지 담당하며 개발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기존 주유소가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로 변화하면, 도심 내에서 신속한 배송을 위한 물류거점과 모빌리티 거점,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개발을 통해 임대수익과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으로 단순히 주유소를 상업시설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친환경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지역 거점 물류 플랫폼을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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