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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하늘길 넓어진다…무게도 동반 숫자도 늘려

등록 2021-11-11 11:04수정 2021-11-11 11:10

제주항공, 동반탑승 반려동물 제한 완화
무게는 용기 포함 5㎏→7㎏…탑승수는 3마리→6마리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제공

반려동물 하늘길도 넓어진다.

제주항공은 12일부터 동반 탑승 반려동물 무게 기준을 용기(케이지) 포함 5㎏ 이하에서 7㎏ 이하로 높이고, 편당 탑승 가능 반려동물 수도 3마리에서 6마리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반려동물 동반 탑승 허용에 이어 이번에는 무게와 숫자를 늘린 것이다. 제주항공은 “꾸준히 늘고 있는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겨냥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동반탑승 방법과 공항에서 5천원에 판매하는 반려동물 운송 용기 디자인도 간편하게 바꿨다.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며 동반자 정보 입력 난에 반려동물을 체크하면 해당 여정의 동반 탑승 가능 여부를 바로 알려준다. 제주항공은 “올해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반려동물 1만1883마리가 동반 탑승했다. 이미 2019년 7020마리와 2020년 9229마리를 넘어섰다. 월 평균으로 계산하면 2019년 585마리에서 올해는 1320마리로 2년 만에 2.3배 늘었다”고 밝혔다.

윤예일 제주항공 차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수요가 많아지고, 이른 흐름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동반 숙박을 허용하는 호텔과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는 식당 등도 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며 “반려동물의 무게가 기준을 초과하면 탑승 자체가 불가능하다. 요금을 더 낸다고 해도 안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때는 미리 용기 포함 반려동물 무게를 정확히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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