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지(G)마켓이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개봉에 맞춰 오는 16일까지 인기 캐릭터 상품을 한 자리에 모은 ‘마블 컬렉션’을 진행한다. ‘마블 코믹스’는 영웅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만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마블의 만화를 원천으로 영화·게임·애니메이션 등이 만들어졌고, 이를 좋아하는 ‘마블 마니아’들의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적지 않다.
지마켓이 여는 ‘마블 컬렉션 기획전’에는 공식 굿즈(문화상품) 상점인 마블 컬렉션 스토어를 비롯해 레고와 씨지브이(CGV) 씨네샵 등 마블 굿즈를 다루는 여러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지마켓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16일까지 응모를 받아 200명을 추첨해 <스파이더맨:홈커밍> 관람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마블과 기업이 협업해 만든 마블 한정판 상품도 특가에 선보인다. 던킨도너츠의 ‘스파이더맨 한정판 수박크러쉬’와 ‘도넛 6개 팩’을 살 수 있는 쿠폰을 최대 40% 할인해 판다. 이 제품을 사는 소비자 중 선착순 1천명에게 ‘스파이더맨 비치타월’을 준다.
남성헌 지마켓 마케팅팀 실장은 “마블 마니아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스테디셀러 상품부터 흔히 볼 수 없는 한정판 제품까지 관련 상품들을 총망라하기 위해 신경 썼다”며 “다양한 마블 공식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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