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결성된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개별 피규어를 살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는 오는 31일까지 기존 11인 세트로만 예약 판매했던 워너원 피규어(10.16㎝ 크기)를 개별 멤버 피규어로 따로 팔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개별 피규어의 가격은 2만9천원으로 전국 롯데마트 내 토이저러스와 토이박스 20개 매장의 고객센터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실제 제품은 10월9일부터 구매한 매장에서 수령하게 된다. 점포별로 멤버당 100개씩만 한정 판매한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은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거쳐 구성된 팀이다. 강다니엘, 이대휘, 박지훈, 김재환, 박우진, 옹성우,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하성운, 배진영 등 11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 7일 데뷔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멤버별 개별 판매에 앞서 내놓았던 워너원 11인 피규어 세트도 24만8천원에 살 수 있다. 특히,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워너원 피규어 판매 기간에 11인 멤버 세트 제품을 사면 워너원 대형 브로마이드도 함께 준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상품기획자는 “팬들의 성원 때문에 워너원 11인 피규어 세트와 함께 멤버별 피규어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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