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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국외 옷 팔던 ‘분더샵’, 이제 국내 옷으로 해외 진출

등록 2017-08-30 15:41수정 2017-08-30 15:58

9월에 뉴욕 바니스백화점 입점
파리 등 유럽시장 진출도 모색 중
신세계백화점 편집매장 ‘분더샵’이 9월 미국 뉴욕 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문을 연다. 사진은 분더샵이 뉴욕 매장에서 팔 예정인 가을·겨울 의류 제품.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편집매장 ‘분더샵’이 9월 미국 뉴욕 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문을 연다. 사진은 분더샵이 뉴욕 매장에서 팔 예정인 가을·겨울 의류 제품.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의류 편집매장 ‘분더샵’(BOONTHESHOP)이 미국 뉴욕 백화점에 입점한다. 국외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모아 팔던 분더샵이 이제 국내에서 디자인하고 만든 옷을 갖고 국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9월 중 미국 뉴욕의 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입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매장은 지방시와 발망 등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바니스 뉴욕 3층에 자리를 잡았다고 신세계백화점 쪽은 덧붙였다.

2000년에 문 연 분더샵은 이제까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고급 해외 브랜드나 디자이너 의류를 고르고 모아 선보였던 곳이다. 그러나 뉴욕 분더샵에서는 신세계가 직접 기획·디자인한 옷을 선보이게 된다. 분더샵은 그간 국외 디자이너·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직접 디자인한 옷도 꾸준히 판매해왔다. 가을·겨울 신상품 판매 시즌에 맞춰 뉴욕에 진출하는 분더샵은 기존의 고급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모피와 캐시미어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삼았다. 의류와 함께 세계적인 항료 연구소로 꼽히는 프랑스 퍼메니치 소속의 조향사 마리 살라마뉴와 함께 만든 향수도 판매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뉴욕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시장 진출도 모색해가며 한국의 패션과 한류 확산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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