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3500원’ 균일가 택배서비스 선보여

이마트24가 17일 편의점업계 최초로 ‘3500원’ 균일가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편의점 택배 기본 규격(최대 무게 30㎏ 이하, 가로·세로·높이 세 변 길이의 합이 160㎝ 이내) 내에서는 무게와 크기 상관없이 3500원에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이마트24는 밝혔다. 기존 편의점에서는 무게와 크기에 따라 2600~8000원에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다만, 섬 지역으로 보낼 때는 배를 이용하면 5천원, 비행기를 이용하면 3천원이 추가된다. 서울과 광역시는 평일 오후 5시, 토요일 오후 2시 전까지, 그 밖의 지역에서는 평일 오후 3시 전, 토요일 정오 전까지 택배를 접수하면 다음날 상품을 전달한다. 이마트24는 균일가 택배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30일까지 택배 운임을 500원 추가 할인하는 행사로 마련했다.

이정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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