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이 1~2인 가구를 겨냥한 신제품 ‘자이글 파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이글은 상부의 적외선 램프로 고기 등을 구울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자이글 파티는 자이글의 대표 디자인인 원형을 탈피해,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16㎝, 26㎝인 직사각형 디자인으로 바꿨다. 작은 식탁이나 조리대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이글 파티는 기존 상부 적외선 램프에 더해 하부에 열선을 장착해 구이뿐만 아니라 국물 요리를 할 수 있게 했다고 자이글 쪽은 설명했다.
자이글 파티의 실물은 오는 16일 서울 성수동에 여는 1호 플래그십스토어이자 레스토랑 ‘자이글 그릴앤펍’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1~2인으로 구성된 소형 가구가 증가하고, 간결하고 가벼운 삶을 지향하는 미니멀라이프가 유행하면서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도를 높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알찬 컨셉으로 선보인 ‘자이글 파티’가 소형 가구의 건강한 음식 문화를 책임지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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