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봄철 기간 한정 판매 제품인 슈크림 음료가 15일 만에 100만 잔 이상 팔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월20일부터 팔기 시작한 슈크림라떼와 슈크림프라푸치노의 판매량이 지난 3월6일 100만 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슈크림음료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체 개발해 출시한 음료다. 천연 바닐라 빈을 넣어 깊은 풍미가 특징인 이 제품은 2017년에도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일부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판매량 100만 잔 돌파 기록은 지난해 22일에서 올해 15일로 7일이나 단축됐다. 스타벅스는 기간 한정 판매 제품인 슈크림음료의 재출시 요구가 많아 올해에도 판매를 결정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전체 프로모션 음료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 중 43%가 슈크림라떼의 재출시 요청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슈크림프라푸치노도 함께 출시했다.
슈크림 음료는 애초 19일까지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소비자들의 연장 판매 요청에 따라 판매 기간을 늘릴 예정이라고 스타벅스코리아 쪽은 밝혔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