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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식품기업, 반려고양이의 입맛을 사로잡아라

등록 2018-03-26 16:03수정 2018-03-26 21:09

반려묘 수 증가세, 반려견 앞질러
사료 시장 해마다 20%가량 성장하는 중
반려동물 관련 용품 시장이 반려견 위주에서 반려묘까지 확장되고 있다.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사조동아원은 26일 고양이용 고급형 주식 캔 사료인 ‘옵티원 부스트’를 선보였다. 고양이의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관리 및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사조동아원은 “옵티원 부스트 주식 캔은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등급의 식품원료를 활용해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난해 사조동아원의 반려동물 식품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25% 성장한 1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반려동물용 식품 브랜드 아미오도 20일 고양이용 주식 사료인 ‘아미오 그레인 프리’ 3종을 선보이며 반려묘 사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그레인 프리’는 육식으로 영양을 섭취하는 고양이의 특성에 맞춰 육류 함량을 높이고 쌀이나 밀, 옥수수 등 곡물을 쓰지 않는 제품을 일컫는다. 풀무원생활건강은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지퍼락을 쓴 소포장(300g) 패키지를 내놓았다.

반려묘 사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해 반려묘 식품 시장은 765억원으로 아직 전체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17% 수준이지만, 최근 해마다 20%가량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서도 반려묘의 증가세는 반려견을 앞섰다. 2012∼2017년 반려견 마릿수는 1.5배 증가한 반면 반려묘는 2배 늘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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