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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부사장 영입한 제이에스티나, 16년 만에 재단장

등록 2019-07-22 17:53수정 2019-07-22 18:05

22일 ‘조엘 컬렉션’ 선보여…“젊은 느낌 가미”
제이에스티나 보석. 사진 제이에스티나 제공
제이에스티나 보석. 사진 제이에스티나 제공
제일모직·휠라코리아 등을 거친 정구호 디자이너를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영입한 보석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16년 만에 브랜드를 재단장했다. 제이에스티나는 22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색을 젊은 느낌으로 전면 교체하고, 새롭게 바뀐 ‘조엘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박혔다.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진행된 브랜드 재단장 작업은 지난 1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된 정구호 부사장이 주도했다. 정 부사장은 의류 브랜드 ‘구호’의 창립자로 제일모직 여성복 사업부 전무, 휠라코리아 부사장 등을 거쳤다. 정 부사장은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젊고 쿨한 이미지 부각해,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여성들의 워너비(되고 싶은) 브랜드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인물을 불가리아 왕비 ‘조반나’에서 가상 인물 ‘조엘’로 교체해 발랄한 느낌을 담았다는 게 제이에스티나 설명이다. 또 브랜드 로고 색상도 보라색에서 분홍색으로 바꿨다. 보석, 핸드백 전반에 걸쳐 재단장을 단행했고,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를 기획했던 황보윤경 이사를 기획 총괄로 영입해 화장품 부분도 신설했다.

정 부사장은 “제이에스티나는 이번 재단장을 계기로 내년 흑자로 전환한 뒤 10년 안에 매출 1조원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제이에스티나는 2016년 1702억여원 매출을 기록한 뒤 뒤 2017년 1399억여원, 2018년 1273억여원으로 규모가 쪼그라들었고 지난해 8억5646만원의 적자를 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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