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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국내 유통 ‘액괴’ 대다수서 붕소·방부제 등 유해성분 검출

등록 2019-11-11 16:34수정 2019-11-12 02:03

정부, 148개 제품 중 100개 제품 수거 명령
제품안전정보센터에 해당 제품 정보 확인 가능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FITI시험연구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직원들이 액체괴물 안전성 조사 결과와 리콜 대상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자료 : 연합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FITI시험연구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직원들이 액체괴물 안전성 조사 결과와 리콜 대상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자료 : 연합

어린이 사이에서 유행하는 ‘액체괴물’(슬라임) 제품 상당수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1일 시중에 유통 중인 액체괴물 14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00개 제품에서 붕소와 방부제(CMIT·MIT),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의 유해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넘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해당 업체들에 수거 명령을 내렸다. 특히 적발된 제품 중 17개 제품은 붕소뿐만 아니라 방부제와 프탈레이트 가소제도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붕소는 눈과 피부에 노출될 경우 자극을 일으키고 반복 노출되면 생식·발달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방부제는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간과 신장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국표원은 문제가 발생한 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 등록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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