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계열사가 유료 회원에 대한 할인 행사 등을 일부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는 오는 2~31일 유료 멤버십 ‘롯데오너스’ 회원에 대해 할인폭을 늘린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서 각각 10만원이나 3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만원, 3천원 할인 △롯데슈퍼에서 5만원 구매시 3천원 할인쿠폰 제공 △롭스에서 3만원 구매시 3천원 할인 △롯데하이마트에서 행사 모델 구매시 최고 10%(최대 5만원) 할인 등이다. 할인 기회는 계열사별로 1차례씩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는 월회비 2900원을 내는 회원에 대해 무료배송, 최대 2%의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하는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 유통계열사 애플리케이션의 ‘롯데 온(ON)’ 페이지 등에서 오프라인 매장 할인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롯데는 연말 성수기 행사 폭을 넓혀 단골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규 가입 회원에 대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롭스 가입시 ‘스누피 전시회’ 티켓 등을 증정한다. 지경 롯데이(e)커머스 팀장은 “이달부터 회원 전용 온라인 특가 상품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결합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