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대항항공 항공기 탑승객들은 수화물이 잘 실렸는지를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5월1일부터 국내·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승객이 부친 집이 항공기에 탑재되는 순간 대한항공 앱을 통해 ‘고객님의 수하물 KE123456이 제주행(CJU) KE1211편에 탑재 완료 되었습니다’처럼 안내된다. 탑승객은 대한항공 모바일 앱(대한항공 My)의 ‘알림함’이나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앱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로 해놓으면 자동으로 안내 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수하물 탑재가 누락되거나 담당자 실수로 수화물이 엉뚱한 항공기에 실리는 사례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짐이 제대로 실렸는지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