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8월 외환보유액 52.5억달러 증가

등록 2021-09-03 05:59수정 2021-09-03 10:53

IMF 특별인출권 배분, 외화자산 운용 수익 증가 영향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2억5천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3일 ‘2021년 8월말 외환보유액’ 자료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639억3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52억5천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일반 배분이 외환보유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한은은 지난달 23일 아이엠에프로부터 우리나라 지분 1.80%에 해당하는 82억에스디아르을 배분 받았다고 밝혔다. 특별인출권은 아이엠에프가 창출한 국제준비자산으로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 교환성 통화에 대한 잠재적 청구권이다. 회원국이 보유하고 있는 특별인출권은 외환보유액으로 인정된다. 특별인출권은 아이엠에프 회원국과 지정보유기관만 보유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민간 기관과 개인은 쓸 수 없다. 지난달 말 기준 특별인출권 1에스디아르는 약 1.42달러 가치를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외화자산 운용 수익도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 전체 규모가 커졌다. 이로써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4183억달러(90.2%), 예치금 209억9천만달러(4.5%), 아이엠에프 에스디아르 151억9천만달러(3.3%), 금 47억9천만달러(1.0%), 아이엠에프포지션 46억5천만억달러(1.0%)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7월 말 기준 세계 8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3조2359억달러), 2위는 일본(1조3865억달러) 등이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총수 위한 삼성 합병 증거들 전혀 활용 안 돼…사실상 면죄부” 1.

“총수 위한 삼성 합병 증거들 전혀 활용 안 돼…사실상 면죄부”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2.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3.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서울 아파트값 6주 만에 상승 전환…송파·서초·마포·용산 강세 4.

서울 아파트값 6주 만에 상승 전환…송파·서초·마포·용산 강세

원-달러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2월 기준금리 인하 어렵다 5.

원-달러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2월 기준금리 인하 어렵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