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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추락사고 보잉 737 맥스…2년8개월 만에 운항 재개

등록 2021-11-19 11:25수정 2021-11-19 16:05

국토교통부 22일부터 운항재개 허용
지난 2019년 미국 워싱턴주 보잉 제조 시설에 인도받을 항공사들의 디자인을 입힌 보잉737 맥스8 여객기가 세워져 있다. 렌턴/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2019년 미국 워싱턴주 보잉 제조 시설에 인도받을 항공사들의 디자인을 입힌 보잉737 맥스8 여객기가 세워져 있다. 렌턴/로이터 연합뉴스

2건의 추락사고로 인해 운항이 중지되었던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국내 운항이 2년 8개월만에 재개된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3월14일 이후 국내 영공 통과 및 이착륙을 금지했던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운항 재개를 22일부터 허용한다고 밝혔다. 보잉 737 맥스는 2018년 10월(인도네시아)과 2019년 3월(에티오피아)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각국 정부가 운항 중지 조처를 내린 바 있다.

이번 운항 재개 조처는 지난해 11월부터 먼저 운항이 재개된 다른 나라의 운항 기록을 모니터링하고 항공사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친 결과다. 지난해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국가들에서 운항 재개가 이뤄졌고 현재 세계 195개국 가운데 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를 제외한 179개국이 운항 중지를 해제했다.

이번 운항 재개 허용 조처로 해당 기종을 보유한 외국 항공사의 국내 공항 이착륙과 영공 통과가 가능해진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는 이스타항공이 보잉 737 맥스 2대를 리스사로부터 임차해 보유하고 있었으나 회생 과정에서 리스사에 반납하기로 한 상태라 당장 운항이 개시되는 국내 항공사 보유 기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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