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에 생산자물가 상승세 ‘주춤’

등록 2022-01-20 05:59수정 2022-01-20 17:06

지난해 12월, 13개월 연속 상승 이후 보합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6.4%
한겨레 자료
한겨레 자료

13개월 연속 오르던 생산자물가가 지난해 12월 상승을 멈췄다.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국제유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생산자물가 재상승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0일 발표한 ‘2021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3.22(2015년=100)로 전월(113.23)과 비슷했다. 13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보합으로 전환한 것이다. 한은은 “전월보다 운송 등 서비스 가격은 올랐으나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공산품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 공산품 가격은 전월에 견줘 0.6% 내려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전년 대비로는 9.0% 올랐다.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09.60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6.4% 오른 것으로, 2011년(6.7%) 이후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기업의 생산 비용이 늘면서 소비자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에어부산 화재 뒤 ‘보조배터리 규정’ 관심…기내반입 허용 용량은 1.

에어부산 화재 뒤 ‘보조배터리 규정’ 관심…기내반입 허용 용량은

‘이거 르노 차 맞아?’ 그랑콜레오스, 판매량 역주행 이유 있네 2.

‘이거 르노 차 맞아?’ 그랑콜레오스, 판매량 역주행 이유 있네

딥시크 쇼크에...이복현 “주식시장 변동성 커질 수도” 3.

딥시크 쇼크에...이복현 “주식시장 변동성 커질 수도”

딥시크 충격, 하이닉스는 어떨까…6일 쉰 국내 증시 여파는? 4.

딥시크 충격, 하이닉스는 어떨까…6일 쉰 국내 증시 여파는?

상위 0.1% 자영업자 15억 이상 번다…서울은 25억 넘어 5.

상위 0.1% 자영업자 15억 이상 번다…서울은 25억 넘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