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7월 1∼20일 수출 14.5% 늘었지만…무역적자 81억달러

등록 2022-07-21 10:49수정 2022-07-22 02:50

원유·석탄 등 수입 증가
4개월 연속 무역적자 가능성 커져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4.5%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 등으로 수입이 더 큰 폭으로 늘며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됐다.

관세청은 7월 1∼20일 수출액이 372억4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4.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 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수출액도 1년 전보다 14.5% 늘어났다. 수출 품목별로 반도체(13.2%), 석유제품(109.7%), 승용차(15%)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9.7%), 유럽연합(18.1%), 베트남(15.2%)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2.5%), 일본(-2.6%) 등은 수출액이 감소했다.

수입액은 453억4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5.4% 증가했다. 원유가 107.5% 급증했고, 반도체(35.7%), 가스(43.1%), 석탄(148.9%) 등도 수입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앱을 뺀 무역수지는 81억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6억36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7월까지 4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184억58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1000~1250원은 잊어라…“달러 환율, 장기 평균에서 구조적 이탈” 1.

1000~1250원은 잊어라…“달러 환율, 장기 평균에서 구조적 이탈”

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61% 급감…“미국 제철소 적극 검토” 2.

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61% 급감…“미국 제철소 적극 검토”

공기청정기 비정품 필터에서 살생물 물질 검출…환경부, 8개 제품 회수명령 3.

공기청정기 비정품 필터에서 살생물 물질 검출…환경부, 8개 제품 회수명령

사흘 만에 ‘트럼프 밈코인’ 한국 상륙…“실체 없고 팬덤으로 투자” 4.

사흘 만에 ‘트럼프 밈코인’ 한국 상륙…“실체 없고 팬덤으로 투자”

퀄컴 칩에 AI로 중무장…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공개 5.

퀄컴 칩에 AI로 중무장…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공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