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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미래 경쟁에 필요한 기술은 인공지능·바이오”

등록 2023-01-29 16:31수정 2023-01-29 16:33

과기정책연, 일반인·전문가 대상 조사
“코로나19·챗지피티(ChatGPT) 영향”
‘한국의 혁신정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미래를 위해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기술 분야로 인공지능(AI)과 첨단 바이오가 꼽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보고서 갈무리.
‘한국의 혁신정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미래를 위해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기술 분야로 인공지능(AI)과 첨단 바이오가 꼽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보고서 갈무리.

미래를 위해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기술 분야로 인공지능(AI)과 첨단 바이오가 꼽혔다. 희망하는 국가상으로 일반인들은 ‘안전’, 과학기술 전문가들은 ‘풍요’를 꼽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일반인 800명,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혁신정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벌여 최근 <과학기술정책 브리프> 보고서에 공개했다. 2019년부터 이어온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전략성장을 위해 경쟁력 확보가 우선되어야 하는 기술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인공지능(34.5%), 첨단 바이오(25.5%), 우주·항공·해양(10.5%) 순으로 답했다. 일반인들의 경우 첨단 바이오(25.4%), 인공지능(24.9%), 우주·항공·해양(20.4%) 순이었다.

희망하는 국가상에 대한 응답은 일반인은 ‘보다 안전한 나라’(38.3%), 전문가들은 ‘보다 풍요로운 나라’(5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세계적인 환경 변화가 한국에 미친 영향과 전망을 주제별로 물었더니 일반인들은 기후변화·탄소중립이 한국에 긍정적(36.6%)이라는 평가를 많이한 반면 전문가들은 부정적(37.5%)이라는 응답을 많이 했다. 디지털 전환은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일반인(56.3%)과 전문가(68%) 모두 가장 많았다.

박현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전략팀장 등 조사 담당자들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바이오 분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한 챗지피티(ChatGPT), 우주·항공·해양 분야의 누리호와 초음속 전투기 케이에프(KF)-21 등을 통해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확산(2021)과 완화(2022)를 거치면서 일반인이 희망하는 국가상이 ‘평등·풍요’에서 ‘안전’으로 변했다”며 “정책 마련에 있어 전문가들의 ‘풍요’ 기조와 공존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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