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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 앞 결빙 구간입니다”…티맵, 실시간 도로위험 정보 제공

등록 2023-02-08 17:55수정 2023-02-08 18:02

기상청과 손잡고 음성·화면 안내
자동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MAP)이 주요 고속도로의 실시간 결빙 정보를 음성과 이미지로 안내한다. 사진 티맵모빌리티 제공
자동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MAP)이 주요 고속도로의 실시간 결빙 정보를 음성과 이미지로 안내한다. 사진 티맵모빌리티 제공

자동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MAP)이 주요 고속도로의 실시간 결빙 정보를 음성과 이미지로 안내한다.

티맵모빌리티는 기상청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기반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내비게이션이 실시간 기상관측자료를 기반으로 도로의 결빙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맵모빌리티는 “도로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살얼음이나 안개 등으로 운전자가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기상청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추진해 왔다”며 “이 서비스는 올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먼저 적용되고, 이후 26개 고속도로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티맵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300m 앞 결빙 위험 구간입니다”와 같은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화면에서도 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제 첫걸음을 뗀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는 정확도 향상과 서비스 개선이라는 숙제가 남아있지만, 도로위험 기상정보 제공을 통해 도로위험 기상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티맵 도로기상정보 제공 서비스가 블랙아이스(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 도로에서의 미끄럼 교통사고를 줄이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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