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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추경호 “SVB 파산 영향 ‘제한적’이라는 견해 많아”

등록 2023-03-13 11:28수정 2023-03-13 13:30

정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수출투자책임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수출투자책임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의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하면서도 향후 불확실성이 큰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수출투자책임관회의에서 “지난 주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폐쇄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면서도 “아직은 이번 사태가 글로벌 금융·경제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 미국 재무부 등 관련 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 예금 전액 보호 조치를 발표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 여파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우리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추 부총리는 “현재 글로벌 경제는 고인플레 대응을 위한 고강도 금융 긴축으로 변동성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우리 경제·금융 부문의 어려움도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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