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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두산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원 기부

등록 2023-04-16 10:23수정 2023-04-16 10:30

지난 12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사근진 해변 인근 한 펜션에서 소방대원들이 연기가 피어오르자 소방 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지난 12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사근진 해변 인근 한 펜션에서 소방대원들이 연기가 피어오르자 소방 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두산그룹이 강원도 강릉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돕기에 써달라며 5억원을 기부했다.

두산그룹은 16일 보도자료를 내어 “강원도 강릉시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성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생필품 지원, 산불 피해를 입은 가옥과 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30분께 강릉시 난곡동에서 불이 나 주민 한 명이 숨지는 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축구장 530개 넓이에 해당하는 숲 379㏊와 주택·펜션 등 건물 100여채가 불 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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