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이 1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결과를 보면, 10월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550억9천만달러, 수입은 9.7% 감소한 534억6천만달러를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16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올해 최대치로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역성장 고리를 끊고 13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산업부는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6억2천만달러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출물량도 전년 대비 14.2% 증가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