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전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5일 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연합뉴스
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김철주(60) 전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5일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총회를 열고 김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해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과거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시절부터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2014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고 2016년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코노미스트와 세계은행(WB) 선임 이코노미스트로도 활동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3년이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