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추경호 “유류세 인하 조처 내년 2월까지 연장”

등록 2023-12-12 16:44수정 2023-12-13 02:34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처를 내년 2월까지 연장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중동 상황 및 유류 수급 상황 등과 관련해 여전히 불확실한 요인이 많아 2개월 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21년 11월부터 이달 말까지 재연장을 거듭하며 2년째 유류세 인하를 시행 중이다. 현재 적용되는 인하 폭은 휘발유 리터당 205원, 경유 212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73원 등이다.

최근 국제 유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유류세 인하 조처가 종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9월 넷째 주 기준 배럴당 91.25달러를 기록했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달 첫째 주 배럴당 71.06달러까지 내려왔다. 내년 총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추 부총리는 “그런 비판이 나올까봐 2개월만 연장했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급락…미 ‘빅컷’에도 코스피 하락 1.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급락…미 ‘빅컷’에도 코스피 하락

SK하이닉스 주가 7%대 급락…모건스탠리 목표주가 낮춘 여파 2.

SK하이닉스 주가 7%대 급락…모건스탠리 목표주가 낮춘 여파

‘6만 전자’ 삼성, 목표 주가 반절 깎인 하이닉스…“반도체의 겨울” 3.

‘6만 전자’ 삼성, 목표 주가 반절 깎인 하이닉스…“반도체의 겨울”

거품 낀 벤처처럼 와르르…삼성전자 주가는 왜 파랗게 질렸나? 4.

거품 낀 벤처처럼 와르르…삼성전자 주가는 왜 파랗게 질렸나?

둔촌주공 집단대출, 이례적 상호금융 합류…‘풍선효과’ 경계령 5.

둔촌주공 집단대출, 이례적 상호금융 합류…‘풍선효과’ 경계령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