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제조업 올 설비투자 11.4% 늘린다

등록 2008-04-03 19:25

산은 조사…비제조업은 10.9% 증가 전망
산업은행은 3일 조선·철강·일반기계 등 전통 제조업에서 올해 설비투자를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산은경제연구소는 30개 업종의 제조업체 2426곳과 비제조업 1172곳 등 3598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해 보니, 올해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11.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지난해보다 11.4% 설비투자를 늘리고, 비제조업도 10.9%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에서는 조선·철강·석유화학·정유·일반기계 등의 투자가 지난해보다 21.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올해 설비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비제조업에서는 유통업이 30.6%의 높은 투자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컴퓨터·반도체 등 정보기술(IT)산업의 투자는 지난해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조사돼, 2005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소는 “중국 등 신흥 개발도상국의 고도성장에 따라 전통 제조업의 업황 호조가 지속돼 투자가 늘고, 정보기술 산업은 세계적 공급과잉과 수출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투자 감소세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1.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2.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3.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혹평에도 93개국 1위 한 ‘오겜 2’…K-미디어의 가능성은? 4.

혹평에도 93개국 1위 한 ‘오겜 2’…K-미디어의 가능성은?

이어지는 백종원 빽햄 구설…주가도 ‘빽’ 5.

이어지는 백종원 빽햄 구설…주가도 ‘빽’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