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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내 현금카드로 중·일서 돈 뽑는다

등록 2008-04-23 18:54수정 2008-04-23 22:55

국내 현금카드로 현지돈 출금
한국은행이 한·중·일 3개국 사이의 현금입출금기(CD/ATM)망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계망이 구축되면 국내에서 발급받은 현금카드로 중국·일본에 있는 현금입출금기에서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게 된다.

한은은 23일 발간한 ‘2007년도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보고서’에서 “해외 여행객 증가 등으로 앞으로 해외에서 국내 발급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은 이용수수료 부담이 과다할 뿐만 아니라 해외카드 사용을 중계하는 국제카드사에 대한 수수료 지급 규모도 크게 늘어나,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3개국 중앙은행간 협의를 통해 각국의 현금입출금기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비자나 마스터 카드 등 국외용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은행간 제휴가 있어야 외국 현지 화폐 인출이 가능하다.

한은은 “CD/ATM망 연계가 이뤄지면 국내 발행 현금카드로 외국에서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게 돼 외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내국인들의 금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금융기관들은 제휴 등에 따른 중복투자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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